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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한마디

[대부 명언] "입 닥치고 눈 크게 떠라."

 대부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영화이다. 하지만 워낙 고전 명작이라는 소리에 솔깃해서 얼마 전에 영화를 보게 되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라고 폼은 일시적이라도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그대로였다. 마피아를 미화한 것 같은 장면은 그 시대 어른들의 사정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넘어가야겠지만 그 외의 장면들은 명장면들이 따로 없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몇 가지의 대사들이었다.

 

 "입 닥치고 눈 크게 떠라."

 "그가 절대 거절하지 못할 제안을 하지."

 "적들을 미워하지 마라. 판단이 흐려져."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들이 함축되어서 내 머리를 강타했다. 앞으로 삶의 모토에 크게 반영해야 할 말들이라고 생각하여서 여기에 내가 풀이한 속뜻과 같이 공유하기로 하였다.

 

  • "입 닥치고 눈 크게 떠라."

 우리가 고개를 숙이고 항상 겸허한 자세로 살아야 한다는 의미로 생각한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같은 상투적인 의미가 아니다. 전교 꼴등이 공부에 대하여 말하면 누가 드러나 주던가? 격투기에서 체급 별로 왜 구분을 지어놓았겠는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진흙탕이다. 대부분 밑바닥에서부터 기어올라가는 삶이다. 어차피 옆 사람이 하는 말 들어봐야 나와 같은 레벨의 사람이 하는 말에 불과하다. 그리고 우리의 생각도 별반 다르지 않다. 실패한 사람들의 말을 듣고 그것을 피해 가며 성공한 사람들을 보며 윤곽을 그려나가야 한다. 괜히 있어 보이는 척을 하는 것은 오히려 그나마 있는 것도 낭비하게 만들며 자신의 능력 밖의 것을 하며 대단해 보이고 싶어 한다면 실력을 키워 올라온 사람들에게 짓밟힐 각오를 해야 한다.

 

  • "그가 절대 거절하지 못할 제안을 하지."

 절대로 거부할 수 없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물건을 살 때나, 반려동물을 고르는 기준을 스스로에게 적용해보면 된다. 가성비 좋은 것, 튼튼하고 잔고장이 없는 것, 이거 아니면 좀 그런데, 아무거나 안 가리고 잘 먹네, 말하면 아주 잘 듣는다와 같은 당장 당신이 적용하는 기준들이 있을 것이다. 요즘 취업하기 어렵다. 윗사람은 노력이니 뭐니 어쩌고 저쩌고 한다. 그런데 나도 이런 생각한다. 우리 잘못 아니라고 나라가 개판 쳤는데 억울하다. 진짜 억울하지 않은가 압축 성장기 때는 대학만 나오면 일자리 있었고 연차만 지나면 월급 오르고 금리는 10%가 넘어가던 시절이었는 데,  그 기준을 우리한테 가져다 대니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취업 안 할 건가? 돈 안 벌어도 되는가? 취업이 어려운 게 우리 잘못은 아니지만 취업 못하는 것은 우리 책임이다. 잘못과 책임은 구분하자. 우리 인생은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

 

  • "적들을 미워하지 마라. 그러면 판단이 흐려져."

 감정을 배제하고 초연해져야 한다. 실제로 프로들을 보면 기계와도 같다. 공부도 마찬가지도 스포츠도 마찬가지다. 기계적으로 정해진 루틴을 행한다. 그리고 피드백을 통해 개선하거나 더 좋게 발전시킨다. 또 반복한다. 물론 기계적으로 쇼핑을 하라거나 낭비를 하라는 뜻은 절대 아니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꾸준히 돈을 모으다가 혼란스러운 시기가 오면 그리고 본인의 계산이 완료되었으면 뛰어들어서 날아올라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절대 흥분하거나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감정은 언제나 일은 그르친다. 위의 두 조언을 바탕으로 기계적으로 하루하루 살아남아야 한다. 그리고 한 발자국씩이라도 나아가야 한다. 기회가 찾아올 때 그것을 잡을 수 있도록 말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기다리기만 해서도 안 되고, 묵묵히 나아가기만 해서도 안 된다. 둘 다 동시에 해야 한다. 

지금 정상에 있는 자들은 지금도 멈추지 않고 있다.

 

뭔가 지적하고 싶으시거나 궁금한 점 있으시면 최대한 빠르고 정확한 답변드리겠습니다.

(*예의와 상식까지 지켜서 적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